안철수 '야권 단일화 제안' 기자회견...대선 판세 영향은? / YTN

2022-02-13 3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기연 /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윤기찬 /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대 대선 후보자 등록이 오늘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조금 전,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는데요.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됩니다. 빨라지고 있는 대선 정국, 여야 관계자 모시고 진단해보겠습니다. 조기연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윤기찬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전격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윤석열 후보에게 제안한 건데요. 먼저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입장이 나올 것 같습니까?

[윤기찬]
아직은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고요. 국민의힘 그간의 여러 반응들을 종합해 보면 어쨌든 야권 통합을 선언해 주신 안철수 후보께는 일단 환영을 합니다. 감사드리고요. 김미경 교수의 쾌차도 바라고요. 다만 야권 통합의 방법으로 국민경선을 특정하고 한정해서 주신 말씀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일단은 좀 걱정된다. 왜냐하면 국민경선 방식으로 하게 되면 여권에 사실 야권 분열을 위한 노력이 개입되기가 쉽고요. 그리고 지지율 격차가 상당한 현실을 감안한다 그러면 사실 이게 과연 야권통합을 통한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는 방식이냐, 여기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후보 측과 선대본부에서 허심탄회한 논의를 시작하겠지만 어쨌든 그런 걱정이 깔려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특히나 2012년도에 이런 방식을 안철수 후보가 당시에도 제안을 했던 것으로 보여요.


2012년이라고 하면 문재인 당시 후보와 단일화 할 때.

[윤기찬]
그렇죠. 대통령께 무소속으로 제안을 했고 유사합니다. 그때도 사실 시너지가 안 났어요. 그래서 그 당시 야권이 패했던 것이죠. 그래서 이런 전례를 또 감안하고 제가 방금 말씀드린 요소를 감안한다 그러면 어쨌든 전체적으로 환영을 하지만 국민경선 방식의 야권 통합은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여권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여당에서는 단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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