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주 4·3 평화 공원을 찾아 제주를 평화와 인권, 환경 수도로 만들겠다는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후에는 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민심을 듣고 지지를 호소하며 '매주 타는 민생 버스, 매타버스' 시즌2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나연수 기자!
[기자]
네,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그동안 '매타버스'를 통해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왔는데, 오늘 최종 종착지로 제주를 찾았다고요?
[기자]
네, 마지막으로 찾은 지역이 제주고요,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이곳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공식선거운동 전 마지막으로 시민들을 만나 소통할 예정입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찾아와봤을 만큼 제주의 음식, 문화, 민심이 어우러진 곳이지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곳 시장에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자임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상인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앞서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위령탑에 참배하고 제주를 평화와 인권, 환경 수도로 만들겠다는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기본소득 정책을 제주에 시범 실시하겠다며, 도민이 직접 에너지 협동조합을 만들고 주민소득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햇빛연금, 바람연금으로 소득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제주를 폐기물 제로의 순환자원 혁신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진상조사와 평화·치유 산업에 대한 국가지원을 대폭 늘려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알뜨르 비행장에 제주평화대공원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지난달 언급한 해저터널 계획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 중이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제주 2공항 문제에 대해서도 주민 간 논쟁이 뜨겁고 정부 부처 입장도 달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 등록을 했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도 오늘 오전 '국제보건·팬데믹 전문가'인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와 '청소년·청년 활동가' 남진희 광주 ... (중략)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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