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또 5만명대 중반…연일 역대 최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연일 최다치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거세진 확산세에 재택 치료자도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어제(12일) 하루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6,431명입니다.
다소 줄어든 검사건수에도 불구하고 그제에 이어 또 역대 최다치를 다시 쓴 것으로, 확진자는 나흘째 5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해외 유입은 134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감염 사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만7천여 명, 서울 1만1천여 명 등 수도권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비수도권에선 부산 3,400여 명, 경남 2,600여 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재택 치료자는 하루 새 약 1만5,000명가량 늘면서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88명으로 하루 전보다 13명 늘었고, 사망자도 36명 증가했습니다.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은 전국 22.23%로 의료 역량에 아직은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한편, 식약처는 이달 중으로 개인 구매가 가능한 자가검사키트 3,000만 명분을 전국의 약국과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구매 가능한 수량은 1인당 1회 5개로 제한됩니다.
또 오늘부터 3주간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고, 재고 물량은 16일까지만 온라인 판매가 가능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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