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일 연속 확진자 천 명대...비수도권도 확산세 지속 / YTN

2022-02-13 0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40%가 비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광주광역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요. 광주에서도 연일 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광주지역은 어제 하루에만 천5백여 명에 달하는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4일 이후로 9일째 천 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좀처럼 확진자 수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어제 확진자 가운데 약 9백여 명은 자세한 감염 경로조차 뚜렷하지 않습니다.

광주 남구에 있는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나왔는데요.

이 병원과 관련해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48명이 나와서 현재 60명이 감염됐습니다.

특히 광주지역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20대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확산세에 비해 병상 가동률은 50%에 못 미쳐서 의료체계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은 수준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어제 하루 2만3천여 명에 달하는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요.

우리나라 어제 하루 확진자의 40% 수준입니다.

전국적으로는 비수도권 광역시·도 가운데 10곳에서 네자릿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이 3천4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경남과 대구, 경북과 충남이 2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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