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야심을 들추다…볼만한 신간
[앵커]
세계 최대 소셜 플랫폼 페이스북은 최근 메타로 사명을 바꾸고, 메타 버스라는 새로운 길 개척에 나섰는데요.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한 페이스북 임직원을 3년간 인터뷰한 책이 나왔습니다.
이번주 볼만한 신간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004년 미국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인맥 쌓기용 웹사이트로 출발한 페이스북은 현재 시가 총액 1조 달러에 월간 이용자 수는 35억명에 달합니다.
미국의 유명 테크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한 페이스북 임직원, 동업자와 경쟁자들을 300여차례 인터뷰해 페이스북의 야심을 들여다봤습니다.
경쟁상대는 인수를 시도하거나, 실패하면 베끼는 등 성공 전략을 분석하면서, 대선 개입 의혹과 반독점 소송 등 최근 들어 페이스북이 맞은 위기의 배경도 분석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도와 파키스탄 등 세계 곳곳의 국경 지대에는 분쟁이 끊이지 않고, 수몰 위기에 놓인 몰디브의 국경은 조금씩 움직입니다.
영국 런던대 지정학 교수인 저자는 국경이란 살아움직이기 마련이며,지정학적 변화가 가져오는 현실에 열려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일본 만화계 거장 마츠모토 타이요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답사하고 그린 만화가 출간됐습니다.
인간의 눈을 피해 루브르 지붕 아래 사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로 루브르 박물관 곳곳이 세밀한 필치로 묘사됐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단 한 권으로 20세기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오른 마르셀 프루스트의 미발표 단편 소설집이 출간됐습니다.
프루스트가 20대 초중반에 쓴 작품들로 젊은 시절 대작가의 혈기 넘치는 면모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페이스북 #마크저커버스 #신간 #루브르의고양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