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밤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5만 2천957명으로 또다시 동시간대 최다를 기록하며 오늘(13일)도 5만 명대 중후반이 예상됩니다.
이같은 확산세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자가검사키트가 연일 품귀 현상을 빚자 정부는 오늘부터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PCR 검사 대상을 대폭 제한한 것이 가격 폭등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제 신규 확진자는 5만 4천941명, 사흘째 5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사 수요도 폭증하고 있지만, 이달 초 정부가 PCR 검사 대상을 제한한 것이 엉뚱한 방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서울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곳곳에 자가검사키트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섬 / 서울 약수동
- "지금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오니까 (검사키트를) 사다 놓고 싶어도 못 사요. 살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