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전국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에 차량 잔해물이 나뒹굽니다.
어젯밤(12일) 경남 창원 구산면 내포리의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롯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차 안에 있던 남녀 2명이 그곳에서 숨졌습니다.
또, 뒤따르던 같은 차종의 승용차가 사고 잔해물과 부딪치며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녀의 신원을 파악해 사고 경위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주택 담장 한쪽이 무너졌습니다.
어제저녁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주택가에서 승용차가 4층 규모 빌라의 담장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주택 입주민 : 일단은 집에 들어왔는데 가스 냄새가 엄청났고, (경찰관이) 다른 동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대피하시라.]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후진하다 담장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전북 고창군 월곡리에선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보일러실과 주방 등이 타며 소방서 추산 2천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새벽엔 서울 합정동의 4층 규모 상가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옥상 테라스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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