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역대 최다'...위중증 환자 급증 우려도 나와 / YTN

2022-02-12 0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역대 최다를기록하면서 사흘째 5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도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자세한 코로나19 상황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사흘째 5만 명. 오늘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이미 정은경 청장이 이달 말이면 13~17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얘기를 했고요. 다음 달이면 36만 명까지도 가능하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지금 이 확진자 급증 추세라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볼 수 있을까요?

[신상엽]
지금 확진자 수 집계를 우리가 하고는 있는데 지금 확진자 수가 진짜 리얼월드, 실제의 확진자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느냐. 이게 사실 어찌 보면 더 중요한 요소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PCR 검사로만 모두 다 검사를 하고 우리가 자랑하던 3T, 정말 빨리 진단하고 빨리 격리하고 치료하던 이게 잘 작동하던 시절에는 확진된 확진자 수 곱하기 2배 정도 하면 실제 리얼월드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수를 추정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모형을 통해서.

그런데 신속항원검사가 60세 미만에서 도입이 되면서 그리고 3T가 지금 거의 사실상 작동을 안 하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 굉장히 많은 확진자 수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신속항원검사가 2월 8일까지 210만 건 정도가 시행됐는데 그중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이 한 2% 정도 됩니다.

그런데 그 2% 중에서 30%는 위양성, 잘못 키트가 진단을 한 것이라서 실제 210만 명 중에 1.4%만 확진이 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하루에 신속항원검사가 30만 건 정도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그러니까 6000명 정도가 양성으로 PCR 검사가 진행이 되고 그중에 4200명 정도가 지금 양성이 나오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5만 5000명이라고 하면 여기 4000명 제외하고 나머지는 바로 PCR 검사를 받으신 분들을 통해서 나온다고 보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신속항원검사가 진단에 별로 기여하는 바가 없습니다.

그래서 PCR 검사 전체 중에서 6000명 정도만 거기 들어오는 거거든요, 거기를 통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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