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에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여부를 두고도 후보별로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토론회 발언 내용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강성 귀족 노조가 청년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그런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데요. 노동 이사의 85%가 변호사가 아니라 바로 노조 출신인거죠. 그럼 이렇게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으신 데도 여전히 노동이사제 찬성하시겠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공공기관은 국민의 것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임명한 간부들에다가 그와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이사가 돼서 도덕적 해이 이런 것들을 제어할 필요가 있고….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후보께서 노동이사제를 강력하게 반대하시는 걸 잘 이해할 수 없어요. 거액 받아가면서 사외이사 임명되면 경영주나 회사 오너들 들러리 서는 식으로 그렇게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가 아니라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영 참가, 노동이사제가 당연히 맞고….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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