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에 여전한 '불신'...깊이 찌를수록 정확하게 나올까? / YTN

2022-02-11 3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자가진단검사키트를 활용해서 해 보려고 했을 때 이게 맞나? 내가 제대로 하고 있나? 이렇게 찝찝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것 좀 질문을 몇 가지만 드리겠습니다. 정확도 논란이 좀 있다 보니까 면봉으로 콧속을 더 깊숙이 찌르면 정확도가 조금 더 높아질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습니까?

[유병욱]
사실 가장 중요한 건 검체고요. 자가검사키트, 신속항원검사는 PCR에 비해서 한계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PCR 검사는 작은 양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확인되지만 실제로 5000배나 1만 배 이상이 나와야 나오거든요. 즉 증상이 있을 때 검사하셔야지 증상이 없을 때 불안하니까 검사하시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1번 검사가지고는 불안하니까 며칠 간격둘고 두 번 정도 해 보는 게 정확할까요?

[유병욱]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열이 나거나 콧물이 나거나 오미크론의 특징인 몸이 따갑거나 하는 상기도 증상이 있는 분이 검사를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역속 하는 것까지는 제가 추천을 드립니다마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

[유병욱]
증상이 없는데 TV를 봤더니 누가 기침을 하고 열이 실제로 안 나는데 검사한다. 그런 경우에는 대부분 다 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검사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아세요? 손을 먼저 씻어야 됩니다, 검사하기 전에. 손을 먼저 씻고 혼자 있는 곳에서 가능하면 환기하는 것. 손을 씻은 다음에는 우리가 요리할 때 쓰는 비닐장갑 등을 끼고 이중으로 하고 검사하기 전에 방법들을 회사가 지금 세 곳이 있는데 충분히 숙지합니다. 그리고 나서 환기가 됐는지 확인하고 다 없는 상황에서 진행을 해야 되고요.

넣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통 혹시 자가검사 한번 해 보셨나요? 얼마 정도 넣으셨나요?


저는 깊숙이 넣는다고 했는데 이게 맞는지 안 맞는지를 제가 판단을 못하겠더라고요.

[유병욱]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나와 있는 일반인들이 사용하실 수 있는 건 이런 면봉 막대 정도의 크기가 되거든요. 그러면 안에 솜이 있고 이게 딱딱하게 돼 있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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