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코로나 양성" 오류 문자에 120여명 화들짝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에게 '양성'이라는 오류 문자가 발송됐다가 뒤늦게 이를 정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청주시 상당보건소에 따르면 어제(9일) 낮 12시쯤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은 120여 명에게 '양성 판정'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가 보내졌습니다.
이후 보건소측은 한 시민으로부터 재확인 요구 전화를 받고나서야 문자가 잘못 보내진 것을 알았고, 10여 분 뒤 재차 문자를 보내 오류를 정정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원 실수로 음성과 양성이 뒤섞여 발송됐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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