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점거…사측에 대화 요구
40일 넘게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택배노조원들이 사측과 대화를 요구하며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했습니다.
1층 로비를 점거한 택배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이 노조의 대화 요구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원들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회사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유리문이 깨지는 등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CJ대한통운은 노조 측이 회사 기물을 파손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며 즉각적인 퇴거와 책임자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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