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36,719명...재택치료 16만 명 육박 / YTN

2022-02-08 0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오늘도 3만 명대 중반을 기록했고 재택 치료자도 16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정부는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천 명 넘게 증가했다고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만6천719명입니다.

전날보다 천4백 명 넘게 늘며 3만 명대 확진자는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전의 2배, 2주 전보다는 4.3배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 이번 주 중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재택 치료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재택 치료자는 하루 만에 만 2천7백여 명이 늘며 16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의 92% 수준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어린이와 임신부는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포함되진 않지만, 별도로 관리하면서 응급 상황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68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고, 사망자는 36명 추가됐습니다.


다행히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크게 늘진 않았군요.

정부가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죠?

[기자]
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규모가 늘고 있지는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누적 치명률도 현재 0.64%로 한때 0.7%가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추세로, 중증 이상 환자에 대한 의료 대응 여력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다음 주까지 유행 상황과 의료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거리두기 완화가 가능한지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감염 확산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국민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접종률이 높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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