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에서도 만5천여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모든 비수도권 지역에서 세자릿수 이상 추가 확진자를 기록해 코로나19 감염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지역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기자]
네,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비수도권 곳곳에서 확진자 급증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도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는 데요.
청주에서 하루에 확진자가 수백 명 이상씩 발생하면서 검사 행렬도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의 경우 오늘 오전 0시 기준 803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일 98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틀 연속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는데요.
확진율 역시 7.6%로 어제 14.4%보다 6.8%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강원도는 738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강원에서는 지난 2020년 2월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50여 일 만인 지난해 말 누적환자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불과 두 달이 안 돼 어제 누적환자 2만 명을 넘어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입니다.
경북에서는 지난 4일 이후 매일 천 명대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고, 전북에서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의 경우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 지수가 1.3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비수도권 지역 대부분에서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지만, 역학조사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폭증하는 신규 확진자 수와 비교해, 중환자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시 서원보건소 앞에서 YTN 이성우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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