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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독·러프 잇단 정상회담...우크라 사태 해법 모색 / YTN

2022-02-07 1

바이든 "침략 억제 위해 독일과 긴밀하게 협력"
숄츠 "러시아 침공 위협 대응 중요한 시기"
러시아·프랑스 정상도 크렘린궁에서 회담
美·EU 에너지협의회…에너지 확보 방안 논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국들의 외교적 해결 노력 움직임도 긴박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이 정상회담을 열고 침공이 이뤄질 경우 긴밀히 공동 대응하기로 했으며 러시아와 프랑스도 정상회담을 열어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과 독일 정상이 숄츠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략을 억제하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역의 안정을 찾기 위해 독일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유럽에서 러시아의 침략을 더욱 억제하고 중국이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며 서부 발칸 반도의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러시아에 미온적이었다는 지적을 받아온 독일의 숄츠 총리도 러시아의 침공 위협에 대한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러시아가 침공할 경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 : 이번 회담은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것과 같이 우리가 해야 할 단계를 수행하는 데 필요합니다. 매우 매우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회의입니다.]

러시아와 프랑스 간 정상회담은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전화 통화로 여러 차례 논의해 온 것에 이어 직접 얼굴을 맞댄 겁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모두 책임 있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화가 유럽 대륙의 진정한 안정과 안보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프랑스는 유럽 내 안보 상황에 대해 공통의 이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크렘린궁은 상황이 너무 복잡해 이번 회담에서 결정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 간 관련 장관들이 참여하는 에너지협의회도 열렸습니다.

러시아의 침공 시 서방의 제재가 이뤄지고 ... (중략)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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