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대본 회의 주재..."국민 불편 최소화" / YTN

2022-02-07 0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네 병·의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검사체계 개편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 건 올해 들어서 처음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에,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정부 각 부처와 전국 17개 시 ·도를 화상으로 연결해 중대본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며,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우수한 의료 역량이 발휘된다면 오미크론 변이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대응체계는 새로운 방역, 의료체계라고 할 만큼 전면적인 개편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의료계가 힘을 합쳐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네 병원과 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로 이원화한 검사체계 개편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가검사 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먹는 치료제 지급 대상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외국의 경우처럼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 필수 기능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의료와 치안, 소방을 비롯해 교육과 돌봄 등 민생 필수 분야별로 소관 부처가 유지 계획을 점검하고 차질없이 시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과 의료 대응에 있어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검사와 역학조사 그리고 재택치료자 관리 등 가중되는 업무를 일선 보건소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행정인력 등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중략)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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