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방위로 확산하며 오늘(6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만 8천 명 넘게 나왔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도 100만 명을 넘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내일(7일)부터 방역패스 대상 시설에서 제외됐던 다중이용시설에 새로운 방역 조치가 시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확산세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하고 있네요.
[기자]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3만 8천691명입니다.
전날보다 2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오늘로 100만 명이 넘었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748일 만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며 환자 수도 감소하는 '주말효과'도 사라진 모습입니다.
국내 발생이 3만 8천502명으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57%가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하루 만 6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며 비수도권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89명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산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하루 발생 환자가 1만 명을 넘은 뒤 불과 열흘 만에 3만 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증가한 설 연휴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이번 주에는, 확진자 규모가 4만에서 5만 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신규 확진 급증에도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나며 일주일 넘게 2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15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6천873명입니다.
이러한 위·중증 환자 추세에 병상도 계속 늘어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0%대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재택치료는 급증하고 있는데요.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은 12만 8천716명으로, 하루 만에 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내일(7일)부터는 방역패스 대상에서 빠진 학원이나 독서실, 백화점 등에 대한 새로운 방역 조치가 시행되죠.
[기자]
내일부터는 학원과 독서실, 백화점, 마트 등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에 새로운 방역 조치가 시행됩니다.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밀집 제한' 조치로 띄어 앉기를 해야 하고요.
백화점과 마트 등 면적이 3천㎡ 이상인 대규모 점포...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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