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화가' 박수근 전시회…방역 지키며 미술관 나들이
[앵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국민 화백 박수근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4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정다윤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박수근 화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영하권 추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민 화가로 불리는 박수근의 '봄을 기다리는 나목' 전시회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유화와 수채화, 드로잉과 삽화 등 작품 총 174점과 자료 100여 점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박수근 회고전은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에는 '이건희 컬렉션'으로 알려진 그림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일찌감치 해외로 팔려나가 볼 수 없던 작품들도 처음으로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독학으로 화가가 된 박수근의 학습 과정과 서울 화단에서의 활동 모습, 예술의 주제인 평범한 삶의 풍경, 마지막으로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측은 전시 관람객이 많은 만큼 코로나19 방역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입장할 때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가 진행되고, 전자출입명부 작성도 필수입니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휴일 나들이를 하실 때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반드시 지켜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연합뉴스TV 정다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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