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대 신병 교육 기관인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가 27년 만에 '전면 금연' 방침을 없애고, 흡연 허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논산훈련소는 지난달 28일부터 훈련소 내 2개 교육대 소속 훈련병 대상으로 흡연을 허용하는 방안을 시범 적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내에서는 장병 기본권 보장 차원에서 흡연을 개인의 선택에 따르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과 비흡연 장병들의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대 주장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