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 논란과 관련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SNS를 통해 대선 국면에 '사드 추가배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불안한 정세에 대응하는 해법일 수 있지만, 표를 노린 안보 포퓰리즘 성격이 더 커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안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에 대응할 수도권 하층 방어체계도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드 추가 배치는 비용 대비 효용성이 낮고 우선순위도 떨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사드 추가 배치를 두고 찬성과 반대의 대립 구도를 만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한 뒤 국민 여론과 외교 상황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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