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다시금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엔 반가운 얼굴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역대 1위 드라마 ‘오징어 게임’ 배우 이유미(28)입니다. ‘오징어 게임’에선 240번 참가자인 의리녀 지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그가 ‘지금 우리 학교는’에선 이기적인 부잣집 고등학생 나연 역으로 180도 변신했죠. K좀비 붐의 원조격인 영화 ‘부산행’(2016)의 악역 김의성을 능가하는 분노 유발 악역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CNN인도네시아가 ‘나연’에 대한 악성 댓글에 그가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의연하게 반응한 사실을 보도하는 등 2편의 넷플릭스 히트작 스타에 대한 해외 매체의 관심도 높습니다. ‘오징어 게임’ 출연 전 4만명 정도였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710만여명으로 급상승했습니다.
올해 그를 잇는 온라인 스트리밍(OTT)계의 글로벌 신데렐라는 누가 될까요. 팟캐스트 ‘배우 언니’(https://www.joongang.co.kr/jpod/episode/774)가 5일 방송에서 여성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OTT 신작 8편을 엄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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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전여빈·김현주…올해 넷플릭스 최고 스타는?
먼저, 오는 25일 넷플릭스가 출시하는 10부작 드라마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며 펼쳐지는 법정물입니다. 영화 ‘내가 죽던 날’(2020)의 형사 현수와 순천댁으로 눈물겨운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혜수, 이정은이 다시 뭉칩니다. 드라마 ‘빈센조’, 영화 ‘낙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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