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흑인소년 사살 전 경찰 조기출소…연일 항의시위
미국에서 흑인소년을 사살한 전직 경찰관이 조기 출소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차량 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흑인소년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전직 경찰관이 법원 선고 형량의 절반을 복역하고 조기 출소했습니다.
이에 시카고 흑인사회 주민과 운동가들이 나흘째 시카고 도심의 연방법원 빌딩 안팎에서 항의 집회와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해당 경찰은 2014년 차량 절도를 시도한 소년에게 16발의 총격을 가해 사살한 혐의로 2019년 징역 6년9개월을 선고받았지만, 모범수로 인정받아 복역 3년3개월만인 지난 3일 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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