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전 의원 구속…검찰 '50억 클럽' 수사 탄력받나

2022-02-05 8

【 앵커멘트 】
대장동 개발 업자들을 도와주고, 아들을 통해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는 곽상도 전 의원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50억 클럽'과 관련된 인사가 구속된 건 곽 전 의원이 처음으로,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자들의 편의를 봐주고 아들을 통해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는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인사 중에서는 첫 번째 구속입니다

법원은 어젯밤 "곽상도 전 의원의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사업자 당시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해 화천대유의 편의를 봐주고, 아들을 통해 5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남욱 변호사에게서 5천만 원을 받는 등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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