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곳곳에서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겨울폭풍이 이틀째 불어닥쳐 항공편 결항과 정전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현지시각 3일 텍사스주 북부와 뉴멕시코주, 중서부 일대, 메인주를 비롯한 북동부 일부 지역에 걸쳐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최소 25개 주, 1억 명 이상의 주민이 겨울폭풍의 영향권에 놓였다고 CNN방송은 전했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미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 4천8백여 편이 취소됐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맹추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댈러스-포트워스 일대를 통과하는 20번 고속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이 지역 공립학교는 4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또 테네시주 12만 곳, 텍사스주 6만 곳을 포함해 미 전역에서 20만 곳이 넘는 주택과 기업이 정전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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