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과 현금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이 동전을 입금하면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캐시리스(cashless, 무현금) 결제비율이 각각 90%와 60%에 이르는 반면 일본은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여전히 현금만 받는 곳이 많습니다. 세계적인 기술선진국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은 왜 현금 사용을 고집할까
일본의 유초은행(우체국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동전을 입금하면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창구에서 동전을 사용할 때 50개까지는 무료이지만 그 이상일 경우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51~100개는 550엔(약 6000원), 101~500개는 825엔, 501~1000개는 1100엔(약 1만 2000원)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유초은행 측은 동전 거래 수수료 신설 이유에 대해 “디지털화·캐시리스화(현금 사용 없는)·페이퍼리스화(종이 사용 없는)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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