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리설주 여사가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45일, 약 5개월 만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과 관련해 3일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설 명절 경축 공연이 열린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등장합니다.
빨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해 쏟아지는 박수갈채에 화답합니다.
리 여사가 공개 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해 9월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 이후 145일 만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는 리설주 여사와 함께 무대에 오르시어 출연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공연성과를 축하하시고 뜻깊은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었습니다."
리 여사는 과거 북한의 퍼스트레이디와 다르게 2012년 7월 이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