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채석장 붕괴 현장에 매몰됐던 마지막 실종자가 사고 나흘 만인 오늘 오후 발견됐습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늘(2일) 오후 5시 40분쯤 사고 현장에서 작업자 52살 정 모 씨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금속탐지기와 인명 구조견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정 씨가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천공기를 발견한 데 이어, 천공기 조종석에서 정 씨를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도하리에 있는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무너져내려 작업자 3명이 매몰됐고, 2명은 붕괴 당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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