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일) 오후 6시까지 1만3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 또 바뀌었습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3천6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 같은 시간대 최다 치인 어제(1일) 1만1천675명보다 1천941명이나 많은 규모입니다.
오미크론이 국내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지난달 28일부터 오후 6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보통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강한 탓에 설 연휴에도 확진자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설 연휴가 끝나는 내일(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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