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효과' 불구 2만 명...각종 지표 '급등세' / YTN

2022-02-02 0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휴일 효과가 무색하게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만 명 넘게 나오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이면 연휴가 끝나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아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보고 놀란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발생 상황이나 지표를 보면 내일부터 더 많은 환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류재복]
아까 얘기하셨지만 휴일 효과라고 그래서 휴일에는 검사량이 좀 줍니다. 검사량이 줄고 그래서 환자도 줄고 그래서 주중보다 30% 정도 줄어서 확진 환자 수가 나오게 되는데 아까 부산 중계할 때도 보셨지만 지금 선별검사소에 길이 길게 늘어서 있거든요. 검사를 받으려는 분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고요. 실제로 검사량도 크게 줄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휴일이기 때문에 평일보다는 검사가 많이 줄었다고 봐야 되겠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2만 명을 넘겼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에 첫 환자가 나왔으니까 2년 만에 2만 명을 넘은 것이고 2주 전보다 3배 반 정도가 늘어난 거죠. 엄청나게 늘었다고 봐야 됩니다. 그런데 지난달 21일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에서 5배 정도 빠른 것으로 보는데 3배 정도, 중간값을 놓고 예측을 해보니까 1월 말에 한 1만 명, 2월 중순에 한 2만 7000명에서 3만 5000명 정도 되는데 추세가 좀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내일쯤이면 3만 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고요.
확진 환자 수는 최대 10만 명 이상을 보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그럴 것 같고요. 특히 양성률이, 오늘 양성률이 8.9%. 검사하면 10명 중에 1명 정도가 양성이 나온다는 얘기거든요. 그만큼 양성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더 환자는 늘어날 수 있는 것이고 다른 지표를 말씀드리면 지금 조금 걱정되는 지표는 위중증 환자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한때 1000명을 넘었다가 지금 270명, 280명대로 줄었는데요. 오늘은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왜 그러냐면 지금부터 한 2주 전, 보통 확진 환자가 발생되면 위중증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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