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연휴 이후에 확진자는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당일인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간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율도 10%에 바짝 다가선데다 연휴 직후 검사 건수가 늘면 2만 명 이상은 시간문제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5,835명으로 동시간대 집계 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그제 같은 시각 집계보다 2,243명 많고 동시간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달 30일보다 693명 많습니다.
코로나19 양성률도 최근 일주일 사이 4%대에서 9%대까지 급증했습니다.
검사자 중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의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현재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의 위중증률은 0.42%, 치명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