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사고 22일째...설날에도 구조·수색 '총력' / YTN

2022-02-01 0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로 실종된 작업자 1명이 사고 발생 20일 만에 추가 수습됐습니다.

실종된 작업자 6명 가운데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날인 오늘도 매몰자 1명에 대한 구조 작업과 나머지 실종자 3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어제 매몰자 1명이 추가로 수습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작업자 1명의 시신이 어제저녁 6시 25분쯤 수습됐습니다.

사고 발생 20일 만이고, 이번 사고 첫 사망자를 수습한 지 17일 만입니다.

두 번째 사망자 신원은 유족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작업자는 지난달 27일 오전 건물 28층 안방 창가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27층에서 발견된 매몰자에게 닿기 위해 진입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였습니다.

그렇게 발견에서 구조 마무리까지 약 백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가 붕괴한 건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쯤이었습니다.

지하 4층·지상 39층 건물 가운데 23층~38층에 걸쳐 총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당시 28층~31층에서 창호와 미장, 소방설비 공사를 맡았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습니다.

설 명절 당일인 오늘도 24시간 교대 체제로 구조와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27층에 작업자 1명이 매몰된 상태인데요.

당국은 인력과 소형 굴착기 2대를 29층에 투입해 진입로를 뚫고 있습니다.

또 119구조견과 드론으로 아직 실종 상태인 3명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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