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尹 양자 토론 '무산'...'네 탓' 공방 속 표밭 공략 재개 / YTN

2022-01-31 0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으로 예정됐던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양자토론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두 후보 측이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자료 반입 여부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양자 토론 무산 배경과 내일 설날 이후 선거 판세 분석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자리에 함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사실 이 시간 어찌보면 토론이 끝난 뒤에 토론 얘기를 했을 수도 있고 원래 기존에 1안, 2안 나올 때로 본다면 이 시간에 토론이 진행됐을 수도 있었던 시간입니다. 토론을 어떻게 예상하셨어요?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것처럼 무산됐을 것이라고 보셨는지 아니면 될 수 있을 거라고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배종호]
제가 어제 아침 방송에서 협상 결렬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했어요. 그 이유는 지금 최종적으로는 자료를 반입한다, 안 한다의 문제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결렬됐지만 지금까지 쭉 협상 과정을 보면 또 그리고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보면 결국 국민의힘 또 윤석열 후보 측은 TV토론을 원하지 않는 거예요. 잘 기억하시겠지만.


않는다는 의도로 보셨군요.

[배종호]
그렇습니다.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TV토론 무용론을 얘기했어요. TV토론 해 봐야 싸움밖에 되지 않는다. 내가 확정적 중범죄자하고 왜 토론해야 되느냐, 같잖냐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TV토론을 하자고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 측에서 이재명 후보 TV토론 나오라고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러면 좋다, 양자 TV토론을 하자고 했는데 아시겠지만 선관위에서 안철수, 심상정 두 후보의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서 양자 TV토론 안 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가 계속해서 양자 TV토론 협상을 가지고 얘기했어요.

그래가지고 날짜도 옮기고 시간도 옮기고 주제도 제한하자, 말자. 사실상 전체적인 큰 흐름을 보면 이재명 후보 측에서 받아줬는데 결과적으로 무자료 반입과 관련해서, 자료 반입과 관련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실무단에서 무자료로 하자라고 했다가 나중에 또 자료를 요구했어요. 그것도 대장동에 대해서 자료를 꼭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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