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가 갑자기 공중에 멈춰 서며, 이용객 수십 명이 추위에 떨다가 구조됐습니다.
어젯밤(30일) 9시 40분쯤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스키장에서 패밀리용 코스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이용객 36명이 추위에 떨며 대기하다 스키장 측이 밧줄을 이용해 1시간 만에 구조했습니다.
사고는 리프트를 당겨주는 롤러 부분 부품이 고장이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리프트 안전 점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며, 스키장 측 역시 고객 보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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