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까지 1만 5,142명…오늘 1만 9천명 안팎 전망

2022-01-31 0

9시까지 1만 5,142명…오늘 1만 9천명 안팎 전망

[기자]

설 연휴에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셉니다.

어젯밤 9시까지 같은 시간대 역대 최다인 1만 5천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는 1만 9천 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둘째 날인 어젯밤(30일) 9시까지 전국에서 1만 5,14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시간대 집계 중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 28일보다 670명 많고, 하루 전(29일)과 비교하면 1,550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021명, 경기 4,800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67%인 1만 101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5,041명이 확진됐습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1만 9천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확진자 규모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3,5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설 연휴 대규모 이동 여파로 연휴가 끝나면 확산세가 더욱 거세져, 하루 확진자 수가 최대 10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를 방역의 최대 고비로 보고,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방역고비 #코로나19 #이동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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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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