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프로농구 SK는 DB를 꺾고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IBK가 풀세트 접전 끝에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팀의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22개의 블로킹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표승주는 가장 많은 27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표승주 / IBK기업은행 레프트 : 다시 시작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저희는 수비를 계속 올리고, 계속 때리고 감독님 지시 듣고 했는데 이겨서 너무 좋습니다.]
IBK는 외국인 선수 산타나가 연습 중 부상을 당해 결장했지만 국내 선수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 5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혔습니다
인삼공사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3위 GS칼텍스와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져 봄 배구 합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프로농구에서는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가 DB를 누르고 10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2위 kt에 4경기 차로 앞서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고, 구단 최다 연승 기록 11연승 경신도 눈앞에 뒀습니다
자밀 워니가 23점, 최준용이 2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선형과 안영준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도왔습니다
[전희철 / SK 감독 : 선수들이 공격이나 수비에서 라운드가 거듭할수록 제가 요구하는 부분을 잘 채워주고 있는 것 같아서 지금의 좋은 성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대모비스는 LG를 누르고 단독 3위에 올랐고, 한국가스공사는 KCC를 20점 차로 대파하고 6강 플레이오프 꿈을 이어갔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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