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쏜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30일) 아침 7시 52분쯤 북한이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 거리는 약 800km, 고도는 약 2천km로 탐지됐고,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입니다.
합참의장과 연합사령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통화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오늘 발사는 지난 27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자 새해 7번째 무력시위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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