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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6만명대로 급증…"검사·대기 중 감염 막아야"
[뉴스리뷰]
[앵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자가 6만 명을 넘었습니다.
급증하는 확진자 관리를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지정 동네 병·의원에서 진찰 진단검사부터 재택치료까지 이뤄질 예정인데, 준비하고 주의해야 할 일들이 적지 않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 우려와 함께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재택치료자 숫자도 하루 만에 8,700명 가까이 늘며 6만7,000명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25일만 해도 3만 2,000여 명이었는데 6일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겁니다.
재택치료자 관리가 중요해진 건데, 정부는 일단 의사 1명당 관리 인원을 100명에서 150명으로 늘리는 등 31일까지 최대 11만 명을 모니터링이 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다음 달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재택치료자 모니터링을 시행합니다.
기저질환 여부 등 기본 진찰을 한 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모두 양성이면 먹는 치료제 처방을 하고, 재택치료 모니터링까지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국 병·의원 등 총 431곳이 지정돼 있는데 이비인후과 등 약 1,000개소도 참여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진료 체제가 구축되지 않으면 자칫 오미크론을 더 확산시킬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나눠서 오전, 오후로 한다던가 이런 부분들이 있을 수 있고, 환자들이 몰리면 밀집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대기실 안에서 감염을 막기 위해선 세부적인 지침들이 하나하나 마련이 돼야…"
방역당국은 주간에만 운영하는 의원급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배정된 재택치료자는 오후 7시 이후에는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관리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재택치료 #오미크론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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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