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속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만7천532명을 기록해 6일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줄고 병상 확충이 계속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10%대 중반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병한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최다 치를 기록했다고 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모두 17,532명으로 어제보다 6명이 늘어났습니다.
당초 어제보다 10명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어제 확진자 수를 수정함에 따라 엿새 연속 최다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17,303명이고 해외 유입자는 229명을 기록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82만8천637명에 달했습니다.
일주일 전 발표 수치는 7,630명에 그쳐 불과 일주일 만에 2.3배 늘어났고 2주 전에 비해서는 4.2배가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줄고 병상 확충이 계속되면서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10%대 중반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집계를 보면 어제(29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0%p 낮아진 14.6%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은 6만6천972명으로, 하루 만에 8,696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보다 11명이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20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6,732명에 달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7%, 3차 접종 완료율은 53.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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