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오후 6시 20분쯤 대구시 북구 노원동 도시철도 3호선 팔달시장역 변전실에서 소화설비가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산화탄소로 된 소화 약재가 주변에 퍼지면서 도시철도 승객과 소방관 등 11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도시철도는 승객이 장애인 화장실 옆 변전실 출입문에 있는 소화설비 수동조작함을 잘못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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