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이는 고속터미널…설 연휴 선별검사소 운영

2022-01-29 0

북적이는 고속터미널…설 연휴 선별검사소 운영

[앵커]

설 연휴 첫날을 맞아, 서둘러 고향에 가려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가족을 만나러 떠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아침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한산한 편이었는데, 지금은 터미널 곳곳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서울을 출발하는 버스 예매율은 74.8%입니다.

서울로 오는 버스 예매율은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예매율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작년 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버스를 예매할 땐 창가쪽 좌석을 우선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차 안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고 대화도 자제해야 합니다.

물 등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음식물 반입과 섭취도 금지됩니다.

한편, 코로나 상황으로 일부 버스 노선이 감축운행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발 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근처에 임시 선별검사소도 운영중이라고 하던데, 주말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네, 바로 근처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말뿐 아니라 설 연휴 기간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미리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29일)은 토요일이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합니다.

일요일인 내일(30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또 설 연휴에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의료인력 상황 등을 고려해 단축운영 합니다.

설 연휴인 다음주 월, 화, 수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운영합니다.

고향을 찾기 전,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

#설연휴 #귀성 #고속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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