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닷새째 최다 기록...오미크론대비 '검사체계' 가동 / YTN

2022-01-29 0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만7천 명대로 급증하면서 닷새째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가오미크론 변이의 확진 규모를 결정하는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자세한 상황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확진자가 오늘 1만 7000명을 넘었습니다. 저희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가파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가파르기는 하지만 또 해외 사례처럼 2~3일에 2배씩 올라가는 상황은 아니라 조금 천천히 갈 수 있다고는 볼 수 있지만 지금 전일 대비로만 봐도 1446명이 늘었고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죠. 지난 화요일날 8571명이었기 때문에 4일 만에 2배가 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1주 전을 보면 1만 543명 늘어서 2.5배 증가, 2주 전을 보면 4배 증가. 그렇기 때문에 더블링 타임이 1주라고 하기는 어렵고 약간은 꺾이는 상황이지만 이것이 오미크론 점유율이 점점 더 높아지면서 이 추세는 더욱 가팔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요. 다만 위중증 환자는 288명, 전일보다 28명 줄었습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 지난 12월 29일 1151명이었는데요. 이때부터 한 달 내내 줄어서 지금 4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더구나 사망자도 34명으로 누적 사망률이 0.8%, 0.83%로 이게 지금 분모가 굉장히 많이 커지면서 분자, 사망자 수는 상당히 많이 또 줄어들어서 아주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치명률 자체가. 하지만 이것은 1월 중순에 3000~4000명대까지 떨어졌을 때를 반영하는 것이고요.

지금의 이 확산세가 앞으로 2~3주 후에 사망률로 나온다고 하면 좀 높아질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사망률 그 자체는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 분모 자체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치명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들은 지금 서울에는 이 오미크론이 더 많은 것 같지는 않아보여요.

오히려 인천에서부터 처음 시작해서 12월 23일 귀국하신 목사님 부부께서 처음 우리나라에 확진이 된 것이 12월 1일인데, 이 이후로 이것이 전남 광주로유아원 쪽으로 갔고 그것이 다... (중략)

YTN 백순영 (minna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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