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다리 붕괴로 10명 부상…"노후 교량 교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다리가 붕괴해 10명이 부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눈이 많이 쌓인 상태였던 프릭공원 인근의 펀홀로 다리가 붕괴하면서 버스 등 차량 서너 대가 함께 아래로 추락했는데, 다행히 탑승자들은 모두 큰 부상없이 즉각 구조됐습니다.
1970년에 지어진 이 다리는 10년 전부터 상태가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경제 현안에 대한 연설을 위해 피츠버그를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노후 교량 교체를 위해 3억 달러 이상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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