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을 맞아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는 별다른 공식일정 없이 TV 토론 준비에 전념합니다.
모레 있을 양자 토론에 대한 여야의 실무 회담은 오늘도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주제를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는 오늘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죠?
[기자]
네 대선 민심 최대 분수령인 설 연휴를 맞은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는 오늘 상대적으로 조용한 하루를 보낼 전망입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 지역민영방송협회와의 인터뷰를 제외하곤 공식 일정이 없습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최근 분주한 행보로 쌓인 피로를 풀고 모레 있을 '양자 토론'과 다음 달 3일 '4자 TV 토론'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역시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TV 토론 준비에 매진합니다.
운 후보는 그동안 선대본부에서 준비한 자료를 숙지하면서 세부 내용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전격적으로 결정된 양자 토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두 후보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건데요.
양자 토론 주제와 방식, 시간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이틀째 실무협상이 이어집니다.
어제 협상에서 민주당은 정치·경제·사회 등 세부 주제를 정해 토론을 진행하자고 제안한 반면, 국민의힘은 아무 주제 없이 토론을 하자고 주장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는데요, 오늘 그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오늘 아침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선대본부 합류를 전격 결정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아침 자신의 SNS를 통해 정권 교체의 대의를 위해 지난번 윤 후보와 회동 당시 약속한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수락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9일 윤 후보와의 단독 회동을 통해 선대본부 합류를 결정했지만, 재보궐 선거 전략공천 논란으로 내부 반발이 격화하며 결정을 한 차례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홍 의원은 더는 무도한 정권이 계속돼 대한민국을 농단하지 않도록 윤 후보가 요청하는 자문에 적극 응하겠다며 열흘 만에 다시 '원팀'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즉각 홍 의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이 배우겠다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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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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