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판단 시기 다가와"
일제 강점기의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추천할지 일본 정부가 곧 결정을 내립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어제(27일) 저녁 이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판단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또는 내년 이후 가운데 어느 쪽이 등재 실현 가능성이 높은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한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등재를 달성하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내년 이후로 추천을 미룰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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