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나포' 한국케미호, 정부에 손해배상 소송
지난해 초 이란에 억류됐다 석방된 화학운반선 한국케미호 선사 측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선사 측은 억류와 석방 과정에서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지난해 9월 소송을 냈습니다.
선사 측은 이란 정부의 요구대로 해양 오염을 인정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손해배상금을 낸 뒤에야 억류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관련 주장에 반박하며, "소송 과정에서 상세히 다퉈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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