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억 횡령 강동구청 직원 자택 등 압수수색

2022-01-27 0

115억 횡령 강동구청 직원 자택 등 압수수색

서울 강동구청 7급 공무원 김모씨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김씨의 자택과 강동구청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구청 투자유치과에서 근무했던 김씨는 2019년 12월부터 작년 2월까지 하루 최대 5억원씩 총 115억원 상당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계좌 압수수색영장도 신청해 횡령한 공금의 자금 흐름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김씨는 횡령금 중 77억원을 주식 투자에 썼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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