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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벌어진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지휘하던 현직 검사가 돌연 사표를 냈습니다.
윗선의 '사건 뭉개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검도 경위 파악에 나섰는데, 결과에 따라 정치권과 재계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8년 전 시민구단으로 재창단된 성남FC의 구단주를 맡았던 이재명 성남시장.
▶ 인터뷰 : 이재명 / 2016년 성남시장 당시
- "성남FC를 따라서 시민들의 힘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이겨봅시다. "
당시 이시장은 두산과 네이버 등 6개 기업에게 성남FC에 광고비와 후원금 160억여 원을 내게 하고, 대신 건축 인·허가 등의 특혜를 줬다는 의혹으로 고발됐다가 지난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발인의 이의 신청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이 사건을 담당하던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돌연 사의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