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김종석 앵커]
김용민 의원이 법사위 소속이죠. 김건희 씨 녹취록 보니까 여러 검찰 수사 지휘한 거 아닌가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이양수 대변인은 네거티브 중단 약속 오전에 했던 게 새빨간 거짓말 아니냐. 당 따로 후보 따로 아니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승훈 변호사]
뭐, 그런 비판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상대방이 네거티브 공격을 했을 때 당연히 방어는 해야 되고요. 방어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 네거티브적 요소가 사실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은 조금 고려되어야 되겠다고 생각되고 김용민 의원 같은 경우 오늘 제기한 부분은 검증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사생활 문제라든가 본인의 어떤 형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건 자신이 한동훈 검사에게 뭔가를 제보를 주면 자신이 전달해 주어서 이게 수사에 개입하거나 관여하거나 작동할 수 있게끔 해주겠다. 이런 통화 내용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고도 위험한 문제이고 결과적으로는 윤석열 후보의 부인이 윤석열 후보 권력, 검찰총장이라는 권력을 이용해서 어떠한 자신의 측근들에게 수사를 제보하고 수사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검증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국민들께서는 네거티브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정책 검증, 국정 운영 능력에 대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같이 병행해서 조금 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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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