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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2천여 명 재택 치료 중…최대 관리 가능 인원 절반 수준
3차 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90일이면 7일만 격리
미접종자는 7일 재택치료 이후 3일간 자율 격리
밀접접촉자도 접종 완료했다면 격리 면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재택 치료 환자의 수와 비중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26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합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재택 치료 중인 환자는 3만2천5백여 명, 최대 관리 가능 인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가 쏟아지며 재택치료 환자도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0일인 재택 치료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3차 접종을 받았거나,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고 90일이 되지 않았다면 7일만 격리하면 되고, 미접종자는 추가로 3일간 외출하지 않고 자율 격리를 이어가야 합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이 기간(격리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많은 사람들이 격리에 들어가게 되면 사회 기능이 돌아가지 않게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확진자 수가 더 많이 늘어나게 되면 5일까지도 당기는 경우가 생겨요.]
백신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돼도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재택 치료자를 최대 11만 명까지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향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1월 말부터는 관리의료기관을 400개 이상, 1월 23일 기준으로는 369개입니다. 400개 이상으로 확충해서 하루 확진자가 2만 명 이상 발생해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원활한 대면 진료를 위해 외래진료센터는 90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엔 자차와 방역택시를 우선 이용하도록 해서 구급차는 중증이나 응급의료환자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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