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세대주택 외벽이 갈라져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어제(24일) 오후 5시 35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외벽이 기울어 붕괴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금천구청은 3층 베란다에 금이 가 15도 정도 기운 상태로, 현재 안전조치 중이고,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일부가 기울어지면서 붕괴 우려로 해당 건물 주민 12명과 옆 건물 주민 21명 등 모두 3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구청은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대피한 주민들의 임시 주거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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